THE DEVIL WEARS PRADA_2006

 

나는 이미 본 영화는 잘 보지 않는다.

이미 아는 내용을 또 본다는 점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손이 가는 영화들이 있다.

볼때마다 새로운 영화들이 있다.

그런 영화들이 띵작!인 영화라 생각한다.

 

[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]도 그러한 영화 중 하나이다.

어릴적 보았을 때에는 사실 재미가 없었다.

무슨 내용인지 이해력도 딸렸던 애기애기 시절이었다.

그래서 다시 볼 생각이 없었다.

하지만 넷플릭스에서 하는 [에밀리,파리에 가다]라는 드라마를 보고 파리의 매력에 너무 빠져 버렸다.

그 특유의 여유롭고 우아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

비슷한 분위기를 느끼고자 본 영화가 이 영화였다.

 

영화가 진행되면서 바뀌는 세련되지는 해서웨이의 옷차림이 옛날 영화이지만 전혀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다.

하나하나 영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.

 

왼쪽 사진은 제일 좋아하는 장면-

무슨 일이든 척척 헤쳐나가는 주인공이 멋있었다.마지막엔 휴대폰 휙 분수대에 던져버리고 자기자신도 잃지 않으려는 모습사실 왜 그런 선택을 했지? 이해가 가진 않았다.이전 보다 더 멋지고 세련되진 해서웨이의 모습이 더 좋다.